#03 글과 디자인, 그리고 생각
글을 쓴다는 건 지난 2월부터 쓰기 시작했는데 어렵다. 하지 않은 일을 한다는 건 언제나 어렵다. 막상 글을 쓰려고 키보드를 두드리면 뭔 말을 하는지 글은 두서가 없고 글을 썼다 지원다 하며 시간은 가고 이상한 글만 쌓여간다. 하지만 처음부터 잘되었다면 진즉 작가로 먹고 살았겠지하며 자신을 위로하며 글을 쓴다. 쉽게 말해 이 글은 감안하고 봐달라는 말을 있어보이게 쓴 글이다. 그럼 못쓰는 글을 왜 쓰냐면 예전에는 배워야하는 입장이었다. 부족함이 많았고 알야할게 너무 많았던 시기다. 그리고 이젠 그 시기가 지나갔다.(고 생각한다.) 배움이야 죽을 때까지 하는 것이기에 여전히 배움을 놓지 못하지만 그 동안 쌓아온 지식을, 최소한 받아온 만큼 나눠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. 배운것을 복습하고 초심을 생각하여 자만..
생각기록
2020. 5. 10. 12:11